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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은 16일(현지시간) 다른 빅테크 주식들이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급락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3.8% 하락하여 233.59달러로 마감되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 0.9% 추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07% 상승하여 거래를 마감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1.8%, 애플은 0.9%, 알파벳 클래스A는 1.7%, 엔비디아는 1.2%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도 0.4%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이날 0.3% 하락하여 대부분의 빅테크 주식들이 상승하던 가운데 하락한 매그니피센트 7 중 하나였습니다.

테슬라 주가의 급락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X라는 플랫폼에 반유대주의 음모론에 동조하는 글을 게시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전날 밤 X에는 유대인들이 백인들에 대해 "변증법적인 증오"를 가지고 있다는 반유대주의 음모론에 대한 글이 게시되었고, 머스크는 이에 "당신은 실질적인 진실을 말했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 후 머스크는 다른 X 사용자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아 유대인 커뮤니티가 "백인들에 대한 변증법적인 증오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모든 유대인 커뮤니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Anti-Defamation League(ADL)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ADL은 유대인 지지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한 극우 사용자의 게시물을 인용해 백인들이 "그들의 인종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도록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엄청난 문제"라고 올렸습니다.

전날 ADL이...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제한된 1500자 내에서 번역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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