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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급등, 론 바론의 낙관론과 일론 머스크의 반응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바론이 다시 한번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4조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는 낙관론을 피력하며 테슬라 주가가 2일(현지시간) 6% 이상 급등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950억달러로 알려져 있다.

이날 테슬라는 주당 13달러, 6.3% 상승한 218.16달러로 마감했다. 동일한 날에 S&P 500지수는 1.9% 상승, 나스닥지수는 1.8% 상승한 것과 비교해보면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테슬라 주가 급등의 이유 중 하나는 론 바론의 낙관론과 이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반응 때문으로 보인다.

론 바론은 바론 캐피탈의 창업자로서 테슬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그는 2010년에 일론 머스크를 만났을 때 처음에는 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지만, 2014년 이후로는 테슬라에 대한 믿음을 갖고 투자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로 바론은 테슬라 투자에서 20배 이상의 수익을 얻어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7~8년, 혹은 9년 내에 추가로 5배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론은 테슬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가 하고 있는 일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론 바론의 예상대로 테슬라의 가치가 7~9년 내에 5배 증가한다면 시가총액은 3조5000억~4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그 가치를 달성하려면 몇 번의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의 급등은 실제로 그가 말한 것처럼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완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론 바론의 낙관론과 일론 머스크의 열정과 비전, 그리고 테슬라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이 결합되어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성공을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의 성장과 발전에 주목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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