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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TSLA) 주식, 사이버트럭 생산 소식에 1.7% 상승

테슬라 (TSLA) 주식은 주말에 전기 픽업 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을 처음 생산했다는 소식으로 17일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7% 상승했다.

테슬라는 지난 주말, 텍사스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 생산을 발표했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가격, 생산 물량, 배송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은 2019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나 공급망 문제로 인해 생산이 지연되었던 상황이었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주 19일 2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테슬라의 마진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중국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가격 인하를 실시해왔으며, 이로 인해 마진이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에는 추가로 가격을 인하하는 조치가 적혀있어서 마진 하락폭은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미 이달 초에 발표한 2분기 판매 및 배송 실적은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2번의 실적 발표 중 11번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능가했다고 한다. 비스포크 그룹이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실적 발표일에 주가는 평균 1.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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