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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귀 기울이고 있다. 금주에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미국 주식이자 인기 종목인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마진은 3분기에 하락하고 마지막 분기에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올해 테슬라는 연간 판매 목표인 18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 4분기에 476,000대의 차량을 판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추가적인 가격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43억달러(32조,9300억원)이고 조정 이익 주당은 73센트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테슬라는 고금리 환경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을 위해 노후화된 라인업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수익성 일부를 포기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주주인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마스 마틴은 "수요가 여전히 약해 가격 인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테슬라의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를 꼽았다. 첫째, 테슬라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180만대인데 현재까지 132만4,000대를 팔았다. 4분기에 남은 476,000대의 차량 판매 계획을 주목해야 한다. 둘째, 테슬라는 모델3 소형 세단과 모델Y SUV의 미국 가격을 지난 10월 인하했다. 또한 프리미엄 모델인 모델 S와 X의 가격도 인하하였으며 일부 시장에서는 주행 가능 거리가 더 긴 새로운 모델3도 출시되었다. 하지만 아직 중국과 유럽에서는 새로운 모델3의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미국 출시 일정도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통해 주주들은 이러한 사항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4분기의 차량 판매 계획과 가격 인하, 신규 모델의 출시 등이 주목해져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테슬라의 전망과 경영 정책을 주시하며 향후 주가 변동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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