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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옵티머스 2세대 로봇 공개... 더욱 섬세한 동작과 빠른 이동 속도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인간의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로봇 기술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옵티머스 2세대는 다섯 손가락을 사용해 계란을 집어올릴 정도로 섬세한 동작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이 로봇을 테슬라 봇이라고도 불리는데, 이전에 공개된 1세대보다 30% 더 빠른 속도로 걷고, 10㎏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에 1분 43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옵티머스 2세대의 탁월한 성능을 소개했다. 동영상에는 로봇이 다양한 동작과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테슬라는 이번 로봇 공개로 인간의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로는 로봇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2세대 로봇은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으로부터 해방되어 더욱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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