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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로 5% 대 강세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모그린텍은 5% 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테슬라의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여 사이버트럭 수혜주로 꼽힌다.

오늘 아침 9시22분 현재 아모그린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5.15%) 상승한 1만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했다.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이버트럭 인도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직접 사이버트럭을 몰고 무대에 올랐다.

하나증권 연구원인 김규상은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상황에서 관련 수혜주를 찾는다면 아모그린텍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사이버트럭에도 아모그린텍의 고효율자성부품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2020년 기준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은 252억원이었으며, 2021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한 3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9% 성장하여 482억원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569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내년에는 822억원(44.6% 증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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