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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선주문량 200만대 돌파…"자동차의 미래 될 것"

테슬라가 최신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공개하였다. 이날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기가텍사스 공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을 고객들에게 인도하였다. 이미 출시 전부터 선주문량이 200만대를 돌파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트럭이 자동차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머스크는 행사에서 테슬라 팬들과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에게 "오랜만에 정말 특별한 제품이 등장했다.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전문가들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한 자동차가 지금 우리 앞에 있다"고 강조하며, 첫 고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고 사이버트럭 몇 대를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2023년형 포르쉐 911과의 경주에서 우승하는 장면 등을 담았다. 머스크는 "이 모든 차들이 길을 달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울 것"이라며 "이것은 도로의 모습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의 판매는 테슬라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가격은 인센티브나 기타 공제 없이 6만990달러부터 시작하여 최고급버전인 사이버비스트는 9만9990달러에 이른다.

사이버트럭의 고객 인도는 2019년 11월 시제작차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테슬라는 2021년 말부터 사이버트럭을 양산할 계획이었지만, "대규모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출시가 여러 차례 미뤄졌다. 그러나 올해 7월부터 기가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그간 테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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