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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 양극재 납품으로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 공개

엘앤에프(EL&F)는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납품하는 기업으로써, 어닝쇼크 수준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매출이 증가했지만 리튬 등 금속 광물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설비 투자 비용의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682억원,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9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장 전망치인 1조5,633억원의 매출과 647억원의 영업이익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엘앤에프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리튬 등 원료 가격 급락으로 인해 판매 단가 하락 및 저가법에 따른 손실이 반영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분기 고객사의 출하량 감소 영향을 받았지만 조만간 장기 공급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계획도 확정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엘앤에프의 전략기획 상무인 박남원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에 매우 긍정적이며 곧 이전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연내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쟁사인 에코프로도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2조1,720억원으로 63.8%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703억원으로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금속 광물 가격과 환율 변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됩니다. 특히 양극재 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주목받았는데, 매출은 1조9,062억원으로 60.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147억원으로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프로는 "일시적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지만...Please delete the email and journalists name and write a Korean article within 1500 characters based on the fol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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