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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더 작고 저렴한 전기차인 모델2의 출시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량 생산될 저가형 전기차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인터뷰에서 "소형 저가 전기차의 첫 번째 생산 라인은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있다"며 "두 번째 라인은 멕시코 공장에 배치될 예정이지만 멕시코 공장을 완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추가로 "이 소형 전기차가 제조 혁명의 대표로 부상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형 전기차는 모델3보다 작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테슬라는 아직 이 차량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3월에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장 완공까지 최대 2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형차가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우선 생산되면 내년 중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구겐하임의 분석가 로널드 쥬이시코프는 머스크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테슬라는 신차에 대한 주문을 출시일 이전 6~12개월 전부터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델2가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된다면 테슬라 주식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는 현재 테슬라 주식을 매도로 평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모델2의 출시로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접근 가능한 시장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테슬라의 제조 혁명은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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