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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Y에 뜨거운 관심! 중국산 모델의 가격 매력적

경기도 성남에서 근무하는 정영현 씨(38)는 최근 국내에서 판매를 재개한 테슬라 모델 Y에 대한 계약을 위해 테슬라코리아에서 요구하는 선주문 대금 300만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는 "모델 Y를 구매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국산 전기차에 비해 2배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내려와서 바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라며 "홈페이지에는 8~9월 인도될 수 있다고 안내 받았지만, 주문량이 많아서 인도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와 걱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내에 상륙한 중국산 모델 Y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테슬라 모델 Y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한 주 동안 주문량이 2만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주문량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테슬라 가계약자들이 많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주문 계약금 입금자들이 받는 주문번호를 통해 대기번호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Y에 주문이 몰리는 이유는 가격 때문입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 Y 후륜구동(RWD)은 가격이 매력적인데요. 국내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700만원 이하로 5699만원에 판매됩니다. 후륜구동 모델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사륜구동 모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이전에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사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은 7874만원, 사륜구동 퍼포먼스 모델은 더 비싼 8534만원이었습니다. 테슬라는 사륜구동 모델에는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한편, 테슬라 모델 Y의 인도 일정은 주문량 증가로 인해 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중국산 테슬라 모델 Y의 가격과 기능에 매력을 느끼고 주목하고 있으며, 대기번호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테슬라 모델 Y의 국내 판매 상황이 더욱 주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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