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태양과 지구 사이에 거대한 가림막을 설치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해소하는 방안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이를 억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림막을 설치하면 지구로 들어오는 복사 에너지를 일부 차단하여 지구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태양광의 1.7%를 차단한다면 지구 평균 기온이 0.5~0.6도 정도 낮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림막이 태양풍에 의해 파손되지 않고, 지구나 태양의 중력에 이끌려 나가지 않기 위해서는 막대한 무게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스트반 사푸디 하와이 대학교 소속 우주학자는 새로운 연구를 통해 가림막의 주요 문제 중 하나인 무게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균형추를 활용한다면 가볍은 물질인 그래핀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경우 필요한 자원은 기존에 필요한 것보다 100배나 가볍게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주에서 포획한 소행성을 균형추로 사용한다면, 가림막 제조에 필요한 자원은 전체 무게의 1%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가 실현된다면,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문제와 설치 시간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이론적인 부분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며, 실제로 가능한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