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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조부품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7일 구미 본사에 생산기술센터를 개소하고 제조 기술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생산기술센터는 기존에 회사의 플라스틱 올레드(P-OLED)와 전장 디스플레이 부품 제작 역량을 통합한 연구개발(R&D) 산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생산기술센터에는 모바일 부품 자동 조립기와 자동차 어셈블리(ASSY) 설비, 프론트 링 후압입 설비, 합지 및 타발 설비 등이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추후에는 소재 시험 테스트 라인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선행 생산과 양산 생산 기술 연구 분야를 구분하여 전문 인력을 센터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선행 생산기술을 담당하는 공정기술팀은 10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공정 및 라인 설계와 자체 장비 제작을 수행할 예정이며, 양산 생산 기술을 담당하는 설비기술팀은 건축 및 레이아웃 설계와 함께 설비 구축, 배치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3년간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생산기술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개소 직후에는 설치된 설비를 통해 시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동시에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설비 개선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P-OLED 제조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모든 제조 공정에 디지털 전환(DX)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에서의 시제품 생산 후 해외 법인 지원 및 양산 체계 구축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또한 장비 단독 사업화를 위한 영역 확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인 박영근 대표는 "생산기술센터 개소를 통해 미래의 제조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여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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