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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3 올해의 인물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넘게 상승해왔지만 올해는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며 "세계가 분열된 오늘날 지구상에서 그 누구도 그처럼 많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타임이 1927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올해의 인물에 연예계 인사가 본업으로 선정된 것은 역대 처음입니다. 연예계 인물의 단독 선정도 스위프트가 최초다. 앞서 아일랜드 록밴드 U2와 배우 애슐리 저드 등이 올해의 인물에 올랐지만 자선활동과 미투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였고, 모두 공동 선정됐습니다.

스위프트는 올해 북미에서 시작해 세계 각국을 도는 콘서트 투어 디 에라스 투어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의 콘서트가 열린 지역 공연장의 인근 식당과 호텔 등이 호황을 누리면서 스위프트노믹스(스위프트+이코노믹스)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스위프트의 음악과 무대는 그녀가 속한 팬덤과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전달했습니다. 올해의 인물 선정은 그녀의 음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움직였는지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스위프트는 예술적 업적과 함께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예시입니다. 그녀의 음악은 팝, 컨트리,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와 청중을 사로잡았으며, 다수의 음반 판매와 차트 1위 석권, 그리고 수상 경력을 통해 음악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또한 솔직하고 하는 직업적 행보로 페미니즘과 다양성을 대변하는 목소리로서도 주목받았습니다.

2023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음악과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벌 아이콘이 됐습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과 음악적 성장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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