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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인 김지산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6574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주요 가전 제품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을 선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전 부문은 기업 간 거래 모멘텀과 볼륨존 공략 전략을 기반으로 수요 부진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해상 운송비 절감 등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TV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수요의 약세와 패널 가격의 강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전자는 재고관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플랫폼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어 TV 부문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신규 멕시코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운영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마그나의 헝가리 공장 설립으로 유럽 내 고객 대응력과 수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로봇,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주가가 하반기 수요 부진과 실적 둔화 우려를 반영하여 충분히 조정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에 기반하여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시점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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