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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키움증권 실적 하락 예상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에너지와 화학 부문에서 실적 하락 요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연구원인 정경희는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신재생에너지 실적 하락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EPC 발전 사업을 통해 약 1조원 내외 매출액을 기대했지만 프로젝트 협상이 지연돼 분기 매출액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학 부문에서도 분기 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9월 제품 가격이 일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의 둔화가 동시에 작용했다"며 "CA는 일본 경쟁사의 생산설비 문제로 가격이 반등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폴리에틸렌(PE) 가격은 전 분기와 유사하지만 납사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는 감소했다. TDI는 계절적 성수기인 9월 이후 시황을 기대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에 실적 부진을 겪은 후 4분기에는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인큐베이팅 사업들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초기 사업 진행에 따른 영업손실 규모가 증가했다"며 "안정화 이후 EPC 발전과 같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추가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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