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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내악 콘서트 보헤미아의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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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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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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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은 예술적이고 정제된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에는 어려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실내악 콘서트 보헤미아의 숲에서는 이러한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로 주목 받았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00석 정도의 소극장에서 열렸으며, 주말에 여유를 즐기고 싶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좌석은 전석 10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고, 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보헤미아의 숲에서는 보헤미아를 주제로 하는 2024년 M클래식 축제의 프리뷰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동유럽 국가인 체코의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첫 곡은 드보르자크의 모라비안 듀엣으로, 리듬감 넘치는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었습니다. 작곡가 손일훈이 피아노, 클라리넷, 비올라를 위한 3중주 작품으로 편곡하여 연주되었는데, 비올라,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자들은 익살스럽고 리듬감 있는 연주로 보헤미안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즈데네크 피비히의 포엠 등 듣기 편한 작품들로 구성된 1부는 25분만에 소박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1부가 경쾌하고 가볍게 흘러간다면, 2부는 드보르자크의 대작인 피아노 5중주 2번으로 본격적인 클래식 공연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드보르자크의 원숙한 음악성이 가득 담겨있어서 매우 훌륭한 작품입니다. 첫 악장은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첼로의 선율로 시작되었고, 두 번째 악장은 서정적이고 애절한 느낌을 주는 둠카라는 이름의 악장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보헤미안 지역 민속 춤곡을 차용한 3악장이 연주되었는데,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를 전달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악장까지 5명의 연주자들은 야성적인 에너지로 연주를 했고, 몰입감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콘서트의 일부 연주에서는 노래 부분이 좀 지나치게 앞서가는 느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보헤미아의 숲에서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였으며,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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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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