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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의료영상 자동분석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자사의 무릎 골관절염 심각도 정량적 평가 솔루션 MediAI-OA에 대한 검증 결과가 국제학술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릎 골관절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무릎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하여 심각도를 판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켈그렌-로렌스(Kellgren-Lawrence) 등급입니다. KL 등급은 국내 무릎관절염 치료의 보험수가 적용 여부 기준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크레스콤의 MediAI-OA는 새롭게 개발된 무릎 관절 간격 감소(JSN) 비율을 자동으로 정량화하여 정상 기준에 비해 감소한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하는 AI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무릎의 골극 여부도 함께 검출하여 분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대상 무릎의 KL 등급을 확률로 제공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장종범 교수팀, 서울보라매병원 강승백 교수,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강창호 교수 등이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MediAI-OA가 JSN 비율을 전문의에게 제공하여 관절강 협착의 진행을 정량적이고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무릎관절염의 KL 등급과 골극 등의 특징을 분석하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크레스콤 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MediAI-OA는 영상의학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의 판독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지원 솔루션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여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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