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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 네이버와 협업 및 베트남 사업 재개로 실적, 배당, 모멘텀 3박자 갖춰

FS리서치는 크레버스가 네이버와의 협업과 베트남에서의 사업 재개를 토대로 실적, 배당, 모멘텀 세 가지 측면에서 강점을 갖춘 기업이라고 25일 분석했다. 분석에서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크레버스는 올해 2분기 사업 실적에 대해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매출액은 578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기록되었다. 이로 인해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고정비가 증가한 상태에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어 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해외 사업 성장 및 국내 가맹 센터의 신규 출점으로 인해 크레버스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크레버스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적절히 융합한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이에 성공할 경우 점유율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확대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또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발자의 연봉도 상승하는 가운데 코딩 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크레버스는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난 2월 크레버스는 네이버와 초중고 교육 사업 협력 및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레버스는 연말에는 네이버의 AI 언어모델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커리큘럼으로 활용한 초중등 AI 교육 콘텐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네이버가 다음 달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게 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식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크레버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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