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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특허 취소 가능성 관측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특허가 과학계의 검증에 따라 취소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타났다. 이는 지구상의 물리 법칙에 위배되거나 최종적으로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이다. 특허 심사 과정에서는 출원 서류에 담긴 화학식 속 물질의 실제 성립 가능성까지는 심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LK-99와 관련한 등록특허 1건과 공개특허 3건을 소유하고 있다. 등록특허는 "초전도체를 포함하는 저저항 세라믹 화합물의 제조 방법 및 그 화합물"이고, 공개특허는 "초전도체를 포함하는 저저항 세라믹 화합물, 상온·상압 초전도 세라믹 화합물 및 그 제조 방법" 등 총 3건이다.

등록특허와 공개특허는 차이가 있다. 등록특허는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특허청이 제출된 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고 특별한 거절 사유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 부여된다. 반면에 공개특허는 특허 출원 서류를 제출한 이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공개된다.

특허청은 작년 5월 27일 "초전도체를 포함하는 저저항 세라믹 화합물의 제조 방법 및 그 화합물"에 대해 등록특허를 공고했다. 그러나 심사 과정에서 특허청은 해당 물질을 검증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특허가 취소될 수 있으며, 특허 심사관은 이러한 사안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주장된 초전도체에 대한 실제 성립 가능성은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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