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전력 부족으로 비상 상태
쿠바에서 전력 공급에 계속해서 비상이 걸리고 있다. 열악한 인프라와 전력 사정 때문에 전력 부족 현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27일 알레한드로 힐 부총리 겸 경제장관과 비센테 데라 오 레비 에너지광산부 장관이 인터뷰에서 이를 밝혔다.
힐 부총리는 앞으로 2주간 연료를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중교통이 연료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 정부는 이미 국영기업 등에서의 전력 사용 제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스포츠 경기나 일부 섬을 오가는 선박 운항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시를 들었다. 쿠바 정부는 수도인 아바나를 제외한 지역에서 10월부터 하루 최대 8~10시간의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암시했다.
오 레비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매달 약 12만~13만톤의 경유를 소비하는 쿠바가 에너지 부족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조처를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쿠바는 자연재해와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난으로 인해 식료품과 의약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에너지 부족 문제까지 겹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잦은 정전과 경제난으로 인해 2021년 7월에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
여기에 작년 9월에는 허리케인 이언의 영향으로 전력망이 피해를 입어 전국적으로 암흑에 휩싸인 상황이 있었다. 태풍으로 손상을 입은 발전소 등의 복구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력 부족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힐 부총리는 앞으로 2주간 연료를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중교통이 연료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 정부는 이미 국영기업 등에서의 전력 사용 제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스포츠 경기나 일부 섬을 오가는 선박 운항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시를 들었다. 쿠바 정부는 수도인 아바나를 제외한 지역에서 10월부터 하루 최대 8~10시간의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암시했다.
오 레비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매달 약 12만~13만톤의 경유를 소비하는 쿠바가 에너지 부족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조처를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쿠바는 자연재해와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난으로 인해 식료품과 의약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에너지 부족 문제까지 겹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잦은 정전과 경제난으로 인해 2021년 7월에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
여기에 작년 9월에는 허리케인 이언의 영향으로 전력망이 피해를 입어 전국적으로 암흑에 휩싸인 상황이 있었다. 태풍으로 손상을 입은 발전소 등의 복구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력 부족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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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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