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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초개인화 시장 선두로 나선다

화장품 주문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가 초개인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코스맥스는 이를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매출 1위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대량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점유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최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쓰리와우(3WAAU)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였다. 이 플랫폼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진단 결과를 분석해 딱 맞는 제품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코스맥스는 기존 헤어 제품에서 에센스 등 스킨케어로 확장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유어 맞춤형 에센스는 소비자의 피부 상태, 성분, 제형에 따라 총 3556가지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이전에 출시된 샴푸 제품은 1만 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했다.

코스맥스는 앞으로 크림, 색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서도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쓰리와우를 통해 코스맥스그룹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 지역에 최적화한 맞춤형 플랫폼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비티아이 이병만 사장은 초개인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어 맞춤형 화장품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초개인화 시장에서 선두로 나아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맥스의 힘찬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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