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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MGRV와 함께 코-리빙 사업 추진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신사업인 코-리빙 프로젝트를 위해 코-리빙 전문 운영사인 MGRV를 코리빙 파트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전에 코람코에너지리츠로 알려진 아시아 최초의 주유소 기반 리츠였다. 그러나 이번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미래 에너지시장 변화, 세계적 투자환경 변화, ESG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재탄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코람코자산신탁은 혁신적인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선포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안국역 코-리빙 개발사업을 예고하였다.

코-리빙은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은 분리하고 건물 내 카페, 영화관, 스파, 이벤트룸, 트레이닝룸, 루프탑 정원 등 공용 공간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 최근 국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 형태의 주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젊은 층의 고급 주거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MGRV를 코-리빙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는 MGRV가 국내 대표적인 코-리빙 브랜드인 맹그로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MGRV는 맹그로브 신촌, 숭인, 동대문, 신설, 고성 등 5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왕십리, 제주 등 6개 프로젝트를 신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약 3800명의 고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운영노하우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160여개의 전국 주요 도심지에 위치한 주유소부지와 개발자금을 보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MGRV와 함께 국내 코-리빙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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