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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출시…최저금리 4.75%에 자동차 구매자금 대출도 예정

케이뱅크가 최저금리 4.75%로 자동차대출을 출시했다. 이는 카드 및 캐피탈사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현재로서는 기존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대환대출만 가능하지만, 케이뱅크는 올해 안에 자동차 구매자금 목적의 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4일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카드사 및 캐피탈사에서 신차 및 중고차 구매를 위해 받은 기존 대출 전액을 케이뱅크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케이뱅크의 자동차대출 갈아타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동차등록원부나 대출금 완납증명서 등의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케이뱅크 앱만을 이용해 편리하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자동차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저금리다. 최저금리는 신차 대환인 경우 4.75%로, 2금융권의 최저금리 대비 1%포인트 이상 낮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대자동차 그랜저 신차를 할부(현금구매 비율 10%, 대출 기간 12개월)로 구매할 때 적용되는 카드나 캐피탈사 상품의 최저금리는 평균 연 6.1% 수준이다.

또한, 최고금리도 낮게 책정되었다. 일반적인 2금융권 자동차할부의 최고금리는 10%를 넘어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케이뱅크의 자동차대출 갈아타기의 최고금리는 연 9.75%로 책정되었다. 대출 기간은 신차 할부대출의 대환인 경우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이는 카드사나 캐피탈사의 자동차대출 할부기간인 최대 5년과 비교했을 때 월납입금을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다만 중고차 할부대출을 대환하는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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