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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게임 스타트업, 11억원 투자 유치

게임 개발사 드리모가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리모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기술력을 갖춘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드리모는 AI 기술을 활용해 퍼즐 장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퍼즐 게임 시장은 연간 10조원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게임 장르 중 하나입니다. 드리모의 주력 게임인 우디 블라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 올랐으며,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0만 건을 기록 중입니다. 이 게임은 직관적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퍼즐 게임의 특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에는 콘텐츠진흥원의 게임더하기 사업 스타트업 부문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드리모의 경쟁력은 개인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용자별로 맞춤형 전략을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난이도 조정부터 상품 추천까지 AI 알고리즘이 관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민우 드리모 대표는 "예를 들어 이용자가 게임을 어렵게 느낀다고 판단되면 난이도를 쉽게 조정하거나, 이용자의 구매력을 파악해 상점에서 추천해주는 아이템의 가격대를 조절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전에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를 개발한 베스파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게임의 가치를 접근성이 떨어졌던 노인층이나 여성 이용자들에게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캐주얼 장르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하였으며, 미국에서 캐주얼 장르가 인기인 점에 주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게임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대중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드리모의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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