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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예고 사건으로 인한 칼부림 주의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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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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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오리역, 한티역을 비롯하여 2호선 잠실역, 부산 서면역 등에서도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들이 올라와 칼부림 주의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 엑스(X·옛 트위터) 및 다른 각종 SNS(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는 "칼부림 예고 목록"이라는 글이 게시되었다. 이 글에는 최근 올라온 다수의 살인 예고 일정이 정리되어 있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날 서현역에서는 추가로 남성 20명이, 같은 날 오전에는 잠실역을 비롯하여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오리역, 오후 7시에는 강남역, 그리고 오후 10시에는 한티역, 대치동, 논현동 등에서 칼부림이 계획되어 있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 42분 경에는 오리역에서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는 글이 텔레그램에 게시되었다.

해당 글에는 "4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오리역 주변에서 칼부림할 것이다. 더 이상 살고 싶은 의지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까지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겠다. 오리역에서의 칼부림은 제 전 여자친구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다. 네가 아는 사람이 죽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서 오후 7시 9분 경에는 "서현역 금요일에 한남들 20명을 찌를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흉기 사진이 게시되었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날에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 한 회원은 오후 7시 46분 경에 "인터넷에서 잠실역에서의 살인 예고 글을 발견하여 제보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날 7시 2분 경에 "내일 아침에 잠실역에서 20명을 죽일 것이다. 네가 나의 칼부림을 막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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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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