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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RE100이니셔티브 일환으로 환경 자문단과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테이블 진행

카카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추진을 위해 환경 자문단과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테이블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문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카오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 감축 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기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카카오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원칙을 수립하고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에는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모든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환경 자문단인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그룹은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전과정평가(LCA) 등의 분야에서 학계, 업계, 시민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 자문단은 카카오의 RE100 추진과 달성, 카카오 카본 인덱스의 고도화, 신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통해 탄소 감축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의에는 신재생 분야 전문가인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건우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이상민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상준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카카오를 포함한 플랫폼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카카오만의 장점을 살려 RE100 이행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ESG사업실장인 육심나는 "앞으로도 자문단과 함께하는 테이블을 꾸준히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카카오가 추진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전략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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