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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이 자사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로, 초당 3장의 그림을 생성하는 칼로(Karlo) 2.0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칼로 1.4 모델에 비해 다양한 크기 및 비율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미지 생성 속도도 3초만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을 지니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이 새롭게 선보인 칼로 2.0은 약 3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초거대 AI 아티스트로,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언어 이해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을 생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예컨대 "밝은 파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A cat has light blue eyes)"와 같은 복잡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어도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려낼 수 있다.

칼로 2.0의 해상도는 최대 2048x2048을 지원하며, 생성하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높을수록 다양한 이미지 사이즈로 작업이 가능해서 사용자는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보다 심도 있고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 이미지 상의 공간감, 입체감, 동물의 털과 같은 텍스처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세밀함 등도 보강돼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그림 생성 속도도 기존 모델 칼로 1.4 대비 단축돼, 특히나 이미지 생성 시간이 매우 중요한 게임,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진다.

카카오브레인은 뿐만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칼로 2.0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카카오디벨로퍼스에 공개했다. 이번 칼로 2.0 업그레이드된 오픈 API를 통해 다양한 산업 및 분야에서 사용자들이 그림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그림 생성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카카오브레인의 칼로 2.0은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카카오브레인의 칼로 2.0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그림 생성 능력을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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