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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트럭커 사전 등록자 1만명 돌파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트럭커의 화물차주 사전 등록 신청자 수가 지난달 22일 접수 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카카오T 트럭커는 이 회사가 다음달 중순에 출시할 화물운송 중개앱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들마일(중간운송) 시장 진출을 목표로 카카오T 트럭커를 개발해왔습니다. 이 앱은 화물 기사의 운송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맞춤 주문 탐색, 인수증 제출, 세금계산서 발행, 운임 정산 등의 문서 업무를 앱으로 자동화하여 차주의 편의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산 소요 시간을 단축하여 주선사의 지급승인 완료 후 평균 1시간 내에 운임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차주 협회와도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 충남, 충북, 대전, 전남, 대구, 울산, 부산 등 지역의 용달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및 전남, 광주, 강원, 부산 등의 개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트럭커 사전 등록 승인이 완료된 차주 선착순 1만명에게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화물 차주 1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사전 등록자 모집 마감 후에는 3명을 추천해 1톤 트럭을 각각 경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앱을 출시 한 뒤에는 화물 운송 정보망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박지은 미들마일사업 리더(이사)는 "용달에서 5톤 이상 대형 차량까지 다양한 차주분들이 관심을 가졌다"며 "사전 등록 기간 동안 차주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사의 독보적인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하여 업계 종사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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