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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쇼크 우려...신작 성적 부진에 주가 하락
카카오게임즈가 신작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2분기에 실적 쇼크를 경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24.25% 하락하였다. 이는 최근 출시된 신작 게임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실적 전망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3개월 동안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15건이나 접수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7% 감소한 3179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3.95% 줄어든 454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기존 전망치보다 더 나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임희석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85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3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상반기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쟁 심화에 따른 오딘, 아키에이지워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에는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 등 MMORPG 신작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게임사들의 매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의훈 연구원은... (입력한 내용을 총 1500자 이내로 요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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