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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반기 실적 하락…하반기 실적개선을 기대한다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던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 실적에서 하락 신호를 보였다. 신작 출시와 해외진출도 이뤄졌지만,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에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다양한 신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일에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에 비해 개선된 수치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20%와 67% 감소한 것이다. 또한, 증권가들의 실적 추정치도 밑돌았다.

아쉽게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온기를 반영하진 못했으며, 대표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6월 일본 진출도 고려해보면 실적은 아쉬운 결과다. 지난해 2분기의 실적 향상은 오딘의 대만 진출과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이끌었지만,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게임들은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는 진입했지만 강력한 한 방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계관과 게임성을 차별화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아레스가 출시 직후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인 조혁민CF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 대…Please check for errors and make sure the article is within 1500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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