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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소에너지 산업의 주도적 역할 담당

충북도는 최근 진행된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을 통해 탄소중립 저변 확대와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대전환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에너지 산업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음성)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3만3000여명이 행사를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의 공동 주최하에 열리는 대규모 지역 에너지 행사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는다. 이번에는 솔라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하여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로 처음 개최되었는데, 이는 수소·태양광·이차전지 등의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며 친환경에너지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에너지 전시회, 학술행사, 채용설명회, 공모전 및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전시회에서는 수소 주제전시관뿐만 아니라 충북도와 음성군의 홍보관,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전시부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았다.

수소 주제 전시관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소사용설명서를 게시하여 누구나 수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반적인 사이클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방향과 수소생태계, 수소산업의 7대 분야 기술개발 목표 등을 소개하여 정부의 수소산업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충북도 홍보관에서는 민선 8기 1년 동안의 핵심성과와 충북도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전시하였다. 음성군 홍보관에서는 2030년까지 음성시의 건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4플러스 1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향후 충북도는 탄소중립 저변을 확대하고 수소산업을 주도적으로 발전시켜 에너지신산업의 대전환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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