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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80대 여성 흉기로 찔려 숨져

충남 예산에서 8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삽교읍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웃 주민이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집 뒷마당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울증을 오랫동안 겪어왔고,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이웃 주민들에게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사건과 관련하여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살 예방을 위해 우울감 등의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지인들은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전화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이 있다. 또한, 청소년 모바일 상담 앱 다 들어줄 개나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독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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