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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45년까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 전략 추진

충남도가 2045년까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실현하기 위해 51조원을 투입하고 58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6일에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 최종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전략은 5대 분야 10대 정책 과제를 토대로 70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100조원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와 58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린에너지 소부장 산업 육성, 고탄소산업 전환 지원 프로젝트, 서해안 글로벌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에듀워크 체인 구축, 충남형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전기차 재사용·재제조·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내포신도시 세계 탄소중립수도 조성, 탄소중립 교육 허브, 그린에듀타운 조성, 기후테크 창업사관학교 조성, 에너지·환경·해양 분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탄소중립 엑스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유치 등 70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20개의 사업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제안되었는데, 그 중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서해안권의 경우 청정에너지 전환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2045년까지 35조원을 투입해 탄소순환형 산단 그린이노파크 조성, 그린 K-UAM 실증기반 조성, 탄소중립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등 28개의 사업을 추진할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중·남부권에서는 그린도시 조성 및 저탄소 생활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지역맞춤형 폐자원 자원순환센터 조성,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등 총 14개의 사업에 5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실현하고, 그로 인해 경제적인 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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