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추석 연휴를 앞둔 코스피와 코스닥이 뒷심을 내며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는 그동안 과도하게 반영됐던 공포심리가 해소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포인트(0.09%) 오른 2465.0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원, 791억원씩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90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성공했다.

전날보다 상승 종목의 수가 늘어나면서 시장의 분위기도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 상승 종목은 631개로 하락 종목(249개) 수를 앞섰다.

응용생명과학이 2.4% 강세로 가장 크게 올랐다. 기계,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이 1%대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음식료품, 통신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보험은 1%대 하락했다. 유통업, 증권, 화학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9% 올라 유일한 강세를 보였다. 기아, POSCO홀딩스, NAVER,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은 2%대 하락했다. 삼성SDI와 LG화학도 1%대 약세였다.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반등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었으며, 공포심리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