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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추진

창원특례시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등을 통해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미래 50년을 대비한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를 미래첨단산업의 첨병역할을 할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와 동읍 화양리에 2030년까지 349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첨단연구실증단지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며 기존 제조업 생산중심 산단에서 탈피한 산·학·연 융복합산업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앵커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내 기업수요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업구역 정형화, 진입도로 노선 선정 등을 협의 중이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창원특례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성장동력산업으로 기대하며, 2024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창원특례시는 기계공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 산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바이오 생태계 조성 사업에 응모해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 의료·바이오 산업을 정착시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창원특례시는 2024년 4월에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된 지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창원시는 미래 50년을 주도할 대전환 산업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더욱 발전한 산업구조와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산업정책을 추진하며 경제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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