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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2023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계획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에어는 약 12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이 올해 2번째로 이루어지는 채용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도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외국어 능통자들은 우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력이 있는 지원자들을 선호하며,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 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7월 10일부터 7월 14일 18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TOEIC 및 TOEIC Speaking 등 공인 어학성적표와 함께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난 상반기에 채용된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332시간에 걸친 훈련과 교육을 마친 뒤 오는 12일부터 탑승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한 비행 근무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진에어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기존 체력 심사를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국민체력 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입사할 예정이며, 진에어는 "열린 사고와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인력 확보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을 통해 매우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