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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름값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752.15원으로, 한 달 전보다 64.29원 상승한 수치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연말까지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기름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하여 주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인 제로페이, 경기지역화폐, 경남사랑상품권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여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화폐는 5~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추석과 같은 명절을 앞두고 할인율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도 있다.

주유소 실시간 가격을 안내하는 앱인 오일나우에 따르면, 전국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주유소는 1031곳에 이른다. 이 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별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주유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유비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도 있다. 신한카드에서는 Deep Oil 카드를 통해 SK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주유 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다르며, 전달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까지 할인되고, 7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3만원까지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 사용 1만원, 해외 겸용 1만3000원이다.

현대카드에서는 에너지플러스 에디션2 카드를 통해 GS칼텍스에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너지플러스 앱으로 결제하면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까지, 70만원 이상이면 한 달 최대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삼성카드에서는 MY S-OIL 카드를 통해 에쓰오일에서 주유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하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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