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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CES 2024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 돌아본다"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빅뱅으로 활동했던 가수 지드래곤이 등장하며 큰 반응을 불러왔다. 그를 알아본 한국인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2시쯤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LG전자, HD현대 등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CES 방문은 그가 소속사를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옮긴 후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공식 일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드래곤 또한 AI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CES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인 다영도 HD현대 부스를 찾았다. 다영은 지난해 유튜브 워크맨 채널을 통해 굴착기 면허증을 취득한 데 이어 아이돌 가운데 처음으로 HD현대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홍보대사로 발탁되었다.

CTA(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이날 CES C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케팅 리인벤티드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출신 TV 프로듀서 라이언 칼릴, 유명 힙합 뮤지션 티페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등도 CES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제작자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어스도 넷플릭스 부스에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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