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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내수활성화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등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등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월 할인 구매한도를 1인당 50만원 상향해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기부의 발표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종전 100만원(할인율 5%)에서 150만원(할인율 5%)으로,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종전 150만원(할인율 10%)에서 200만원(할인율 10%)으로 각각 50만원씩 확대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390여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을 열기로 했다.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판매채널 이용고객에게는 무료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과 경품 추첨(3만원 이상 구매시) 등의 혜택도 준다.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중기부는 설 맞이 소상공인 매출활성화를 위해 한우·과일·전복 등 선물세트와 의류·뷰티용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오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11번가, 롯데온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금융 지원도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8조원 규모의 융자·보증을 공급키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지난 8일 시작(보증기관은 상시 접수)했고, 설 명절 전후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기관의 심사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1.4조원의 매출채권 보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내수활성화 방안 발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불안을 완화하고, 설 명절을 맞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와 온라인 특별전,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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