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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연 수출규제에 따른 비중국 흑연 생산기업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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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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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10-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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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연 수출규제로 비중국 흑연 생산기업들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흑연 시장점유율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국의 공급이 감소하면 비중국 기업들이 이를 반사이익으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흑연 생산 기업인 시라 리소스의 주가가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38.9% 상승한 0.5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흑연 수출 규제 조치 발표 이후에도 28.1% 오를 만큼 큰 폭의 상승세이다. 시라 리소스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흑연을 생산하며, 테슬라, 삼성SDI, SK온 등 글로벌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흑연을 공급하고 있다.

다른 흑연 생산 기업들도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티루파티 그라파이트는 48.9% 상승하였고, 영국에 본사를 둔 기업인 이 또한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 등에서 흑연 생산을 하고 있다. 포스코의 고객사인 호주 광물기업인 레나스코 리소스도 36.4% 상승했으며, 호주의 배터리 소재 및 장비 기업인 노보닉스 주가도 2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흑연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인공흑연 생산 과잉으로 인해 흑연 가격이 지난해 30% 이상 하락했으며, 이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중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흑연 소비자들이 다른 공급처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 20일부터 흑연 수출을 규제하기로 발표했다. 이 규제에는 천연 인상흑연과 고순도·고강도·고밀도 인조흑연 재료 등이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중국의 흑연 수출이 감소하게 되며, 이에 따라 비중국 흑연 생산 기업들은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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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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