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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우디아라비아, 9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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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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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작성일 23-11-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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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9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9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은 달러 패권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의 대중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이러한 협정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일에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양국 중앙은행은 최근 500억위안(약 9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사우디 통화인 리얄로는 260억리얄 규모다. 이 협정은 3년 동안 유효하며, 원할 경우 양측이 연장할 수 있다.

중국의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통화스와프는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와 보다 편리한 무역 및 투자 촉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의 중앙은행은 이번 협약이 두 중앙은행 간의 협력 강화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금까지 달러를 원유 가격 책정에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다각화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 대상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에너지 및 원자재의 중요한 수입국으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중국은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원유 결제에 위안화를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 정상화를 중재하여 7년 만에 성공시킨 바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1월에는 브릭스(BRICS)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및 투자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중국의 달러 패권 도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중 관계 강화 의도가 더욱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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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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