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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BYD)가 작년 4분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BYD는 전기차 52만6409대를 판매하여 매출도 분기 단위로 최대 기록을 달성했으며,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BYD는 지난해 12월에 공격적인 판매 활동을 전개하여 전년 대비 70% 이상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BYD는 작년 연간 판매량이 약 301만대로 집계되어 매출 목표인 300만 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 누적 판매량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작년 4분기에는 BYD의 판매량이 테슬라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테슬라는 같은 기간 48만4507대를 판매했다고 발표되었으며, 직전 분기에는 테슬라가 43만5000대, BYD가 43만2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YD는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글로벌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약 17%의 점유율을 확보하여 테슬라를 뒤쫓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NEV)를 포함하여 2022년 상반기에 이미 테슬라를 추월했다"고 전했습니다. BYD는 중국 국내 NEV 시장에서 35%의 지배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및 다른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BYD는 최근에는 독일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대리점을 개설하였으며, 최근에는 헝가리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YD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들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약 94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50만 대의 증가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기업들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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