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와 BYD의 대결
샤오미, 포르쉐, 테슬라 디자인 섞은 SU7 전기차 공개
중국 IT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자사의 첫 전기차인 SU7을 선보였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SU7을 공개하며, "샤오미의 목표는 포르쉐나 테슬라만큼 좋은 드림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에 따르면, 5인승 세단인 SU7은 2.78초만에 제로백(0-100km/h)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의 고성능 모델인 모델S 플래드(2.1초)와 견줄 만하며, 포르쉐 타이칸 터보(3.3초)보다도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SU7은 중국 CATL 혹은 BYD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30만위안(약 3600만~5500만원)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많은 댓글들에서는 "포르쉐, 맥라렌, 테슬라 디자인을 섞어놨네", "배터리는 중국산 폭탄이네"와 같은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의 신생 자동차 기업인 샤오미의 도약을 주목하며,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에서 BYD, 리오토, 니오, 샤오펑 등과 함께 이들을 이끌어갈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샤오미의 등장을 지적했다.
특히, BYD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돋보이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BYD는 작년 12월 전기차(BEV) 19만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포함하여 총 34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혀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작년 4분기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52만6000대로, 테슬라의 48만5000대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BYD가 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로 올랐다.
샤오미의 SU7과 BYD 등의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도약은 중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앞으로 중국 자동차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IT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자사의 첫 전기차인 SU7을 선보였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SU7을 공개하며, "샤오미의 목표는 포르쉐나 테슬라만큼 좋은 드림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에 따르면, 5인승 세단인 SU7은 2.78초만에 제로백(0-100km/h)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의 고성능 모델인 모델S 플래드(2.1초)와 견줄 만하며, 포르쉐 타이칸 터보(3.3초)보다도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SU7은 중국 CATL 혹은 BYD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30만위안(약 3600만~5500만원)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많은 댓글들에서는 "포르쉐, 맥라렌, 테슬라 디자인을 섞어놨네", "배터리는 중국산 폭탄이네"와 같은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의 신생 자동차 기업인 샤오미의 도약을 주목하며,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에서 BYD, 리오토, 니오, 샤오펑 등과 함께 이들을 이끌어갈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샤오미의 등장을 지적했다.
특히, BYD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돋보이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BYD는 작년 12월 전기차(BEV) 19만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포함하여 총 34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혀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작년 4분기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52만6000대로, 테슬라의 48만5000대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BYD가 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로 올랐다.
샤오미의 SU7과 BYD 등의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도약은 중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앞으로 중국 자동차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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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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