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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 대사관, 찰스 3세 영국 국왕 생일 파티 개최

주한 영국 대사관은 21일, 찰스 3세 영국 국왕 생일 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부산의 파크 하얏트에서 열렸으며, 찰스 3세 국왕의 공식 생일을 축하하고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국 국왕 생일 파티는 전 세계 영국 대사관들이 진행하는 중요한 연례 외교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한 영국 대사관의 파티는 부산의 역사적인 유대를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을 파티 장소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주한 영국 대사관은 부산시와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체결한 우호 협력도시 협정을 비롯하여 교육 및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는 이 행사의 자리에서 다음 주 부산에서 열리게 될 한국전쟁 정전 협정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게 될 것을 밝혔다. 그는 재한 유엔 기념공원에 안치된 약 900명의 영국 군인에게 경의를 표하며, 두 나라 간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한 영국 대사관의 이번 행사는 부산의 역사적인 유산과 함께, 한국과 영국 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국은 교육과 재생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층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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