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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오픈채팅방에서 생기는 비판 여론에 시달리는 작은 베이커리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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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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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작성일 23-10-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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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작은 베이커리 A씨, 온라인 비난에 마음 고생 "핼로윈 상품 판매에 소름 돋았다"

경기 지역에서 작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A씨(33)는 최근 주부들이 주로 육아나 지역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때문에 마음을 심하게 아프게 했다. 지인이 관련 내용 캡처 사진을 보내며 "쿠키 사진이 올라와서 아무래도 A씨네 빵집 같다"고 말한 것이었다. 캡처 사진에는 "핼로윈 쿠키를 팔더라"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지금 같은 분위기에 핼로윈 상품을 팔다니 소름 돋는다"는 대화 등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에 "기분 좋지 않다", "마음이 불편하다"는 동조 답변도 몇 개 올라왔다.

A씨는 "어린이 손님이 많아 호박, 유령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모양의 쿠키를 몇 개 구워 팔았을 뿐인데 비난 글이 올라왔다니 마음이 아팠다"며 "그 이후로 온라인 카페나 오픈채팅방 등에서 내 가게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검색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핼로윈 상품을 두고 비판 여론이 생겨나면서 유통업계나 자영업자들이 속으로 실망하고 있다. 1년 전 서울 이태원에서 159명의 사망자를 앗아간 압사 사고 이후 "조용한 핼로윈을 보내자"는 분위기가 생겨났지만, 핼로윈과 관련한 상품만 판매하더라도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비난글과 악성 댓글로 인해 가게 영업이 쉽지 않다는 업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핼로윈 마케팅"이 올해는 조용해진 상황이다. 매년 핼로윈을 주제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해온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를 비롯한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이마트, 홈플러스, 미국계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롯데마트, 백화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업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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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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