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젠지 e스포츠, 롤드컵 8강서 중국팀에 패해 천적 입증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LCK의 선봉장인 1번 시드 젠지 e스포츠가 열린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경기에서 중국팀 빌리빌리 게이밍(BLG)에게 패했습니다.

2주 만에 경기에 나선 젠지 선수들은 2세트를 내주었으나 경기력이 점차 상승해 점점 LCK 1황 다운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초반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내주었지만, 3세트에서 46분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4세트에서도 승리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결국 5세트에서 패하며 롤드컵 여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 5월의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중요한 순간에서 BLG에게 패하여 천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1세트와 2세트에서는 2주 동안 고안해온 메타 파훼법이 먹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상대팀에게는 현재 스위스 스테이지와 8강에서 메타로 꼽히는 럼블, 자르반, 오리아나, 자야 등을 내주었습니다. 대신 아펠리오스와 아지르를 선택하여 이를 상대하는 전략을 시도했으나, 이러한 카운터 픽이 통하지 못하면서 연속으로 2세트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3세트에 접어들면서 젠지는 신속히 수정된 밴픽을 내놓았습니다.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을 대거 금지하여 자야, 아펠리오스, 칼리스타를 제외시키고 카이사를 선택했습니다. 미드에서는 아지르가 아닌 요네를 선택하여 쵸비의 캐리력에 힘을 실었습니다. 4세트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자야와 아펠리오스, 케이틀린을 밴하고 칼리스타를 역시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롤드컵 여정은 종료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