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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형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방지원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여 1일에 발표되었으며, 2027년까지의 지방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 계획에는 17개 시·도와 중앙행정기관, 초광역권 등 3개의 핵심축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과 지원이 필요한 산업육성 목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경상남도는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과 방산 강소기업 육성,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을 통해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충청북도는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를 주력으로 삼고, 전라남도는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중앙정부는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교통인프라, 지역숙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광역사업이나 국가 주도의 지원이 필요한 정책과제는 별도로 분류되었다. 예를 들어 강원특별자치도의 동서고속도로 착공은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분류되었으며, 광주광역시의 복합쇼핑몰 유치와 군공항 이전 등은 지역숙원사업 사례로 소개되었다.

또한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충청권, 광주·전라남도, 대구·경상북도, 부산·울산·경상남도 등 4대 초광역권과 강원·전라북도·제주특별자치도 등 3대 특별자치권으로 구분되어 수립되었다. 각 지역은 광역별 추진체를 만들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친 뒤, 광역별 또는 특별자치권별로 계획을 제출하였다.

충청권은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을, 대구·경상북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특화로봇과 모빌리티 핵심부품 및 차량 플랫폼 개발을, 광주·전라남도는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부산·울산·경상남도는 수소산업벨트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계획은 대한민국의 지방발전과 경제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청사진이다.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들은 각자의 고유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이를 추진하고, 협력하여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경쟁력 있는 도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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