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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체들, 종이값 인상으로 출판사에 가격 인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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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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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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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종이값이 약 7~8% 상승한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제지업체들은 각종 생산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출판사에 가격 인상을 통보했습니다. 종이값이 상승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서 세 차례에 걸쳐 약 30% 상승한 이후 약 1년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책값 상승 등 도미노 효과가 불가피하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등 제지업체들은 최근 출판사들에게 내년부터 인쇄용지 가격을 약 7% 상승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한솔제지는 12월부터 인쇄용지 가격을 8% 인상할 계획입니다.

인쇄용지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약 1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전에 국내 제지업체들은 작년에만 세 차례에 걸쳐 인쇄용지 가격을 약 30% 상승시켰습니다. 한 제지업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종이 수요가 정체되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여 인쇄용지 가격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서 한 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펄프 가격의 상승도 종이값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남부산 혼합활엽수펄프 가격은 2022년 12월 말에 월 평균 t당 10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565달러로 내려갔으나,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11월에는 월 평균 t당 7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출판계는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종이값이 상승하면 책값 또한 인상해야 하는데, 이미 어려운 출판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온라인 서점의 무료 택배비 기준선이 오르면서 올해 책값을 이미 인상했는데, 또 다시 인상하면 독자들이 더 많이 책을 구매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12월에는 817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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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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