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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미국 반도체 시장 공략 본격화…"YES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반도체 세정장비 기업 제우스가 미국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제우스는 미국 반도체 첨단장비 공급업체 YES(예스)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YES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선도업체로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생명과학 및 모어 댄 무어 공정 장비 분야에서 꼽힌다. 모어 댄 무어는 후공정 패키징 공정 혁신을 통해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개념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우스의 반도체 세정 장비 및 열처리 장비 기술을 YES사의 판매망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우스는 미국 전력반도체 기업, 메모리 및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등 YES사의 다양한 고객군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영업 및 서비스 현지화를 통해 미국 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우스 대표 이종우는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 기대에 따라 첨단패키징(AVP)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로 다른 반도체를 수평으로 배열하는 2.5차원(2.5D) 패키징, 웨이퍼레벨패키지(WLP) 등 공정 검증 및 장비 국산화를 완료하고 국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반도체 시장이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중국 시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우스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무인운반차량(AGV)에 로봇팔을 결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도 마치고 내년 초에는 대형 고객사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30kg의 제품을 이적재할 수 있는 업계 최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우스는 현재 여러 고객사와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로봇 사업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제우스는 자회사를 상장하여 현금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이는 제우스의 성장과 미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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