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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신공장 방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라는 이름의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신공장을 방문하였다고 밝혀졌다.

HMGMA는 약 1183만㎡의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의 전기차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를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지 고객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HMGMA의 위치는 미국 내 현대차그룹의 다른 생산 거점들과 인접하여 부품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 HMGMA는 같은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 미국생산법인(Kia Georgia)과 약 420㎞, 앨라배마 주 현대차 미국생산법인(HMMA)과 약 510㎞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HMGMA를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HMGMA는 현대차그룹의 최고 수준의 공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의 HMGMA 방문은 조지아텍과의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등과 함께 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전해졌다.

정 회장의 HMGMA 방문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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